프로이트그래밍
한창 프로이트 수업에 빠져있을 때였다. 논란이 많은 프로이트지만.. 진리여부와는 관계없이 대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받기엔 충분했다. 프로이트 강의의 교수님께서는 강의 내내 존재와 의미를 특히 강조하셨다. 마침 그 때 나는 조던 피터슨의 저서 '12 Rules for Life'의 혼돈과 질서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읽고 있었다. 여기서 존재=혼돈, 의미=질서로 대응시킬 수 있었는데, 교수님께서도 이를 수업 중에 언급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. 이 점에 대한 생각을 이어나가다보니 과제로 제출한 에세이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간의 혼돈(존재)및 질서(의미)에 대한 욕망을 엮은 생각을 풀어내기도 하였다. 수업을 들으며 종종 존재와 의미에 어떤 대상을 엮어서 생각하곤 했다. 본 전공이 컴퓨터공학이다 보니 프로그..
사색/자유분방한 사고
2019. 12. 22. 14:56